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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서울시와 손잡고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새로운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추가로 배송 인프라 및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250여 개의 점포가 추가로 입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동역 전통시장의 경우 95.5%의상인들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천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등 인기 먹거리와 전, 떡, 청과 등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돕고 고객에게는 원하는 전통시장 음식을 배달하여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입점이 생소한 점주들에게는 입점 절차 및 점포 맞춤형 배송 컨설팅을 지원하여 향후 온라인 배송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할인쿠폰 등을 통해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8 10:28
연예

편의점, 새해 벽두부터 배송 경쟁

새해 벽두부터 편의점들이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국 골목 곳곳에 자리 잡은 촘촘한 점포망을 활용해 이제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1인 가구 시대, 편리함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춰 고객의 편의 향상과 점포의 매출 확대를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CU "1분기 배달점포 5000곳으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씨유(CU)는 올해 1분기 내 배달서비스 점포를 50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배달서비스 운영점이 지난해 7월 2000개 점에서 5개월이 지난 지금은 3000개 점포로 늘어난 상태"라며 "배달 서비스 운영을 원하는 등록대기 점포 수만 약 2000곳에 달할 정도로 가맹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CU는 지난 2010년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 인력을 갖춘 점포에서 직접 배달을 나갔다. 현재는 위치 기반,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을 갖춘 배달 모델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배달 전문 플랫폼 ‘요기요’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주소지 반경 1.5㎞ 이내에 위치한 CU 점포에서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최소 구매 금액은 1만원이며 배달 가능 시간대는 오전 11시~밤 23시다. 배달 서비스는 점포의 추가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에는 평소보다 이용률이 40%까지 높게 나타났다. 배달 가능 상품도 확대한 결과, 구매 단가가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8200원으로 상승하며 배달서비스 전체 매출이 20%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CU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후발 주자들도 분주 업계 1위 업체인 CU의 움직임에 후발 주자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요기요 앱으로 주문하면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 라이더가 이마트24를 방문해 배송하는 방식이다. 도시락·주먹밥·샌드위치·간편 간식·음료·라면·생활용품 등 총 120종이 배달 가능하고 1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주문은 고객 위치 기반으로 1.5㎞ 내 매장에 접수되고 배달비는 3000원이다. 이마트24는 전국 35개 직영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추후 배달 매장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GS25 역시 현재 서울 강남권 1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배달 서비스를 1분기 내 확대할 계획이다. 1인 가구, 고령화 사회…배달은 새로운 경쟁력 편의점들이 앞다퉈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이유는 집에서 모든 소비 활동이 이뤄지는 '홈코노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배달 앱 결제 건수는 2018년 1분기 대비 2.1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배달이 유통 업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면서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도 배달 서비스를 새로운 경쟁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편의점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 밖으로 나가는 노력과 시간을 배달료 3000원으로 대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령화 등으로 편의점 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다. 가까운 거리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혼자 사는 여성들도 밤에 물건을 사려 외출을 하는 게 꺼려진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일본에서도 얼마 전부터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며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시대에 맞춰 편의점들의 배송 경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6 07:00
경제

시간당 5개 '총알배달'···'배달의 민족'에 반한 게르만 민족

━ 배달의민족에 4.7조 쏜 딜리버리히어로 독일 배달서비스 전문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했다. DH는 국내서 요기요·배달통을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모기업이다. 이번 인수가 화제를 모은 건 DH가 우아한형제들 기업 가치를 무려 40억 달러(약 4조7500억원)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배달의민족이 세계 배달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속내는 아시아 경영 노하우·인력 확보 DH는 현재 글로벌 배달서비스 시장에서 1위지만, 경쟁사의 강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네덜란드 테이크어웨이닷컴(takeaway.com)과 영국 저스트잇(just eat)이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가 합병하면 유럽 점유율 1위로 올라선다. 여기에 차량공유 기업이 배달 시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차량공유 앱에 배달까지 붙여 소위 '메가 앱'을 지향하고 있다. 그랩푸드·우버이츠·고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그랩·우버·고젝이라는 자사의 차량 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음식을 배달한다. 실제로 베트남 등 일부 시장에서 DH는 그랩푸드 등 경쟁사 영향력 확대에 고전하는 양상이다. 고젝엔 텐센트와 징둥닷컴, 그랩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비전펀드가 투자하는 등 배달이 얹혀진 메가앱 경쟁에 엄청난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DH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면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있는 경쟁사 우아한형제들에 주목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게르만 민족'된 배달의 민족?…배민, 독일계 손잡고 아시아 공략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인수에 따른 DH의 지분구조 변화도 일괄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양사는 아시아 11개국 사업을 총괄하는 별도 기업(우아DH아시아)을 세우고,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 기업의 회장을 맡는다. 시장 평가보다 높은 가격에 지분을 사들이는 대신,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져오고, 이를 개발한 경영진까지 한꺼번에 스카우트한 것이다. DH가 최고경영진의 지분 13%까지 내주면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 가치를 이례적으로 높이 책정한 배경이다. ━ 한국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판단 한국이라는 독특한 배달 시장의 특성도 이번 M&A에 영향을 미쳤다. DH는 한국을 신제도·신기술 경연장으로 본다. 한국은 가맹점 수수료 폐지와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 등 실험적인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요즘엔 음식·메뉴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이나 매장 내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로봇까지 등장했다.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원(라이더·rider)의 경쟁력도 독보적이다. 다수의 한국 라이더는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최적의 동선을 활용해 시간당 5개 안팎의 음식을 배달한다. 다른 국가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속도다. 이런 ‘배달의 민족’의 배달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접목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DH 본사는 전 세계 사업을 대부분 직접 관장하지만 유독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는 거의 100% 자율경영권을 부여하고 있다. 오히려 한국 사업의 노하우를 세계 사업장에 역적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DH는 배달통(2014년)·푸드플라이(2017년)도 인수했다. ━ 배달의민족·요기요 비교해 글로벌에 접목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 음식배달 서비스를 비교·대조하기도 용이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비슷하지만, 사실 배달의민족은 음식점주가 지불하는 광고료가, 요기요는 매출에 비례해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주요 매출처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비교하면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여지도 있다.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잠재력도 DH가 배달의민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2018년 전국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86.8%가 음식점에 직접 전화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 이에 비해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6.4%에 불과하다. M&A 이후 DH가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한다고 하지만, 전체 배달 음식 시장 점유율은 5.8%에 불과하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2019.12.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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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삼겹살 ‘쉐프돼지’, 파격적인 소자본 창업 지원 혜택으로 눈길

최근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2019년 외식 트렌드는 ‘혼밥족’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각종 배달 서비스와 어플들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앞세워 혼밥족 대상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심비, 소확행 등 2019 외식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혼밥족’을 겨냥한 다양한 1인 메뉴로 경쟁력을 갖춘 배달창업 프랜차이즈 ‘쉐프돼지’가 샵인샵 및 업종전환창업, 파격적인 창업 프로모션을 지원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지속되는 불경기로 창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쉐프돼지’는 현재 운영중인 매장 안에 창업을 하는 샵인샵(Shop in Shop) & 배달창업 방식으로 창업 비용이 적게 들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프리미엄 배달삼겹살 프랜차이즈 ‘쉐프돼지’는 본사의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 풍부한 경험과 대기업 CJ 유통망을 통한 안정적인 물류 공급과 함께 배달삼겹살 브랜드 중 최다 메뉴 구성과 샵인샵 방식으로 인해 최단 기간 입소문만으로 20호 가맹점을 돌파하면서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쉐프돼지’는 누구나 좋아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대표 한식 메뉴 중 하나인 삽겹살과 갈비 메뉴로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공략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은 ‘혼밥러’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이다. 전 메뉴를 배달서비스로 제공하기에 소규모창업에도 최적화돼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더해 1인분 배달서비스 또한 지원하므로 단체 고객과 소규모 가구는 물론 혼밥 혼술족, 1인가구, 자취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무엇보다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누구나 조리가 가능해 전문 인력이 없어도 1인 창업이 가능하며,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메뉴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원팩으로 제공하고 본사의 세심한 지원으로 소자본 창업으로 배달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신규 가맹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배달전문점을 런칭해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한식 아이템으로 기존 중식 및 패스트푸드에 싫증난 1인 가구 주문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에 1인 창업 및 소자본창업 관련 문의가 늘었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식재료를 공급받고 본사가 개발한 체계화된 레시피대로 조리하면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며 “배달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가성비 높고 호불호 없는 배달 메뉴를 복합매장 형태로 선보이고 있어 운영 효율이 높은 편이며, 최근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 때문에 신규 창업문의뿐만 아니라 업종변경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한편 ‘쉐프돼지’는 30호점까지 가맹비를 비롯해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등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과 홍보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비용 1500만원 미만으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창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쉐프돼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1.26 09:25
경제

"커피도 배달로"…안방 두드리는 프랜차이즈

이젠 커피 한 잔도 집에서 시켜먹는 시대가 됐다. 1인·맞벌이 가구 증가로 배달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커피 전문점이 배달로 매출 증대에 나서면서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사무실 밀집 지역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커피 배달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안방까지 배달되는 커피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최근 공식 앱 ‘마이탐’과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휴게소 등 특수 매장을 제외한 탐앤탐스 직·가맹 100여 개 매장에서 실시된다.탐앤앤스 관계자는 "지난달 직영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주문 편의성 및 사용 만족도 면에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빠르게 가맹점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탐앤탐스 딜리버리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방법은 마이탐의 스마트오더 이용 방법과 유사하다. 마이탐 앱에 접속해 ‘딜리버리’ 카테고리로 들어가 고객 위치 설정 후 1.5㎞ 반경 내에 위치한 탐앤탐스 매장을 선택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메뉴 및 배달 비용은 마이탐카드, 신용카드, 휴대폰으로 마이탐 앱 내에서 결제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역시 앱 로그인 후 지역 설정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 확인 후 배달을 주문할 수 있다. 앞서 카페베네는 지난달부터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손잡고 전국 1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배달 품목은 커피를 비롯해 빙수, 디저트 등 다양하다.할리스커피도 서울과 경기 지역 매장 중심으로 시행했던 배민라이더스 배달 서비스를 최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배민라이더스로 배달되는 할리스커피 메뉴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 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식사 메뉴 전반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이용 매출은 전달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8월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이디야커피는 초기 직영점과 수도권에 있는 가맹점 50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배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려 앞으로 전국 매장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파스쿠찌는 지난해 4월부터 SPC그룹의 IT 부문 계열사 SPC클라우드가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커피·음료·베이커리 등에 이어 올해 5월에는 빙수와 젤라또까지 서비스 적용 메뉴를 늘렸다. 강남·자취지역 배달 많아 배달 커피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사무실 밀집 지역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커피 배달 주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주문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요기요에서도 올해 1~8월 커피음료 주문수(디저트 제외)가 전년과 비교해 80% 이상 늘었다. 전체 주문 가운데 아메리카노가 78%를 차지했다. 배달 가능한 커피 메뉴 종류도 다양해졌다. 요기요는 콜드브루·헤이즐넛·아이슈페너 등 메뉴 주문이 전년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다.배달 커피의 단골 고객은 직장인과 1인 가구다. 배달의민족이 서울 시내 동 단위로 산출한 '커피지수'를 보면, 커피를 가장 많이 배달해 마신 곳은 서울 강남구에 밀집됐다. 커피 지수는 해당 지역의 전체 주문량 가운데 커피 주문량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커피지수는 논현1동(3.78), 역삼1동(3.38), 서초4동(3.34) 등 순이었다. 영등포구 대림2동(28위·2.53), 구로구 신도림동(40위·2.39) 등 자취 인구가 많은 곳도 50위 안에 포함됐다.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커피 배달 지역은 사무실과 자취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더 증가 추세”라며 “커피 주문은 사무실이 밀집했느냐, 자취하는 직장인이 많은가, 주민들이 고소득인가 등 세 가지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커피와 관련한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배달'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광고기획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집과 관련해 언급된 커피 키워드 중 ‘홈카페’(9만6277건), ‘캡슐’(4만1859건) 등은 언급량 횟수(버즈량)가 줄었지만, ‘배달’(4만2899건)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카페·맛·여행·집·디저트 등 커피와 관련된 키워드 5가지를 꼽아 1400만여 건의 온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민 한 사람당 소비하는 커피 수가 1년에 353잔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수준”이라며 “커피 시장이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결합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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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셰플리·편의점 배달…진화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한 단계 진화에 나섰다. 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점을 대폭 늘려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셰프의 음식을 집에서 맛 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도 내놨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으로 배달 품목을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공개하며, 도약 의지를 다졌다. 27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To create an amazing delivery experience(뛰어난 주문 배달 경험을 선사하자)’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동월 대비 주문 수가 72%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반값할인 프로모션 마케팅의 대성공으로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150% 증가하는 등 신규고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강신봉 대표는 “고객들을 감동시키고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해도 배달앱 시장 확대와 서비스의 다양한 레스토랑 확장을 위해 투자와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우선 목표는 다양한 입점 레스토랑의 확대다. 배달 서비스의 레스토랑 입점 확대를 위해 전국단위로 세일즈를 강화하고, 10만개까지 입점 레스토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우리집 식탁에서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은 요즘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가고 있는 맛집배달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을 통해 비배달 레스토랑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요고는 레스토랑들이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해줘 편리하지만 또 저렴하게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원스톱 딜리버리 솔루션이다.이 외에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우수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경쟁력의 바탕인 인재 채용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만 기존 인력의 40%까지 채용을 확장한다.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날 맛있는 음식과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를 선보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셰프의 콘텐츠와 O2O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특정 장르에 상관없이 건강하고, 트렌디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셰플리 서비스의 기본 가치다. 김민지 셰프 등 유명 셰프를 비롯해 미슐랭을 받은 레스토랑 등과도 다양하게 협업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최근에는 집에서 즐기기 번거로운 구운 직화고기와 친환경 쌈채소의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직화반상by 셰플리’와 프리미엄 한식 고메죽 딜리버리 서비스 ‘달죽 by 셰플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딜리버리히어로 푸드플라이 콘텐츠본부 권유진 본부장은 “셰플리는 재구매율이 400% 이상에 달하는 트렌디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셰플리 비즈니스를 통해 기반을 더 공고히 다진 후에 다양한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신개념 딜리버리 서비스인 ‘셰플리’의 성장과 행보를 더욱 관심있게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서비스에도 나선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의 편의점 판매품목으로도 배달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강 대표는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요기요는 CU, GS25 등 다른 편의점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 외에도 1인분 메뉴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60만이 넘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1만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전격 폐지했다. 최근에는 미스터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혼밥족들을 위해 최소 주문금액과 메뉴 가격을 낮춘 싱글메뉴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1인분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7:31
경제

[제일창업박람회 in 대구경북] 내 나이에 딱 맞는 창업아이템, 뭐가 있을까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6.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2030세대에서 상승했으나 4050세대는 하락이 컸다. 이처럼 재취업 등의 어려움으로 고용률이 감소하면서 이들의 발길이 창업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어떤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느냐다. 이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 대표 컨설턴트는 “과거처럼 대박을 기대하기 보다는 자신의 인건비에 알파를 더한 수익이 나오는 안정적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창업자의 연령대별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짚어봤다. 20대는 소자본이면서 도전적인 아이템20대는 젊고 활기차다. 도전적이고 감각적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창업비용이 넉넉하지 못하고 경험도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소자본으로 자신의 노동력에 기대거나 반짝이는 아이템을 결합시킨 아이템이 적합하다. 외식업의 경우에도 20대의 경우 소자본이면서도 젊은층의 니즈를 공략한 색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아이템을 선택하는게 좋다.2000만 원 창업아이템으로 즉석에서 요리하는 정통 철판볶음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밥FULL은 낮은 창업비용과 젊은층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20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철판볶음요리 특성상 노동강도가 강할 수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철저한 현장교육과 원팩시스템을 도입, 초보창업자도 손쉽게 할 수 있게 만든 게 밥FULL의 특징. 30대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연령대를 공략하라30대 창업자는 20대와 달리 결혼을 한 이들이 많다. 여기에 약간의 사회경험이 있고, 20대처럼 SNS활용 능력도 있다. 4050세대와의 소통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모든 연령대가 타깃인 소자본 아이템을 선택하는데 유리하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아이템인 배달삼겹이나 두가지 이상의 콜라보 아이템이 좋다.배달삼겹 브랜드인 고기한끼는 본사만의 독특한 조리방법으로 식어도 맛있는 삼겹살로 입소문 중이다. 타 브랜드에 비해 곱빼기 삼겹살을 배달하면서 올해에만 20여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했으며, 직수입 유통회사를 기반으로 가맹점 공급가격을 낮춰 수익률도 높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치킨과바람피자는 1만7,800원에 치킨과 피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외식 시장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전국 어디서나 통일되고 우수한 맛을 만든 비결이다.40대는 부부 또는 나홀로창업을 고려한다 40대 창업자는 다른 세대와 달리 지출이 가장 많은 계층이다. 생활자금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비와 내집 마련, 부모 양육, 노후대비 명목으로 각종 자금이 쉴 새 없이 빠져나간다. 이에 따라 남편은 직장, 아내는 창업인 형태가 많다. 부부 또는 나홀로 창업이 가능하고 비수기 없는 아이템이 좋다.걸작떡볶이는 떡볶이와 치킨을 더한 시그니처 메뉴인 치킨떡볶이(치떡)세트로 배달과 로드숍 매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브랜드다. 믿을 수 있는 재료만을 고집해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맛과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 내에서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각종 위생 문제에서도 안전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50대는 노동력 적고 운영 쉬워야 50대 이상은 직장에서 은퇴한 후 제2의 인생 이모작을 일구는 시기다. 일의 숙련도와 인적 네트워크는 성숙하지만 육체의 부담이 크다. 이로 인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시스템을 확실히 갖춘 매출 안정적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낮과 밤이 바뀌는 아이템은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서래스터가 운영하는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은 차돌박이라는 특수부위와 가맹본사인 서래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메뉴에 원팩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초보창업자가 손쉽고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일차돌의 슬로건은 ‘기쁘게 오셔서 귀한 고기를 잡수세요’라는 의미의 희래희육(喜來稀肉)이다. 차돌박이를 최상의 맛으로 부담없이 제공한다는 서비스다.전통음식인 설렁탕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본아이에프의 본설은 기존 설렁탕 전문점과 달리 작은 매장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매장 운영이 가능해 5060세대도 운영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본설은 빠른 메뉴 제공이 가능하도록 매장에 사골육수를 완제품으로 공급하고 열탕기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매장 준비 사항 ZERO’에 도전 중이다. 본설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골 육수에 식재료와 레시피를 조합해 일상에서 자주 즐길 수 있는 설렁탕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진하고 담백한 백설과 맛있게 매콤한 홍설, 깊은 감칠만의 황설 등 3색 육수로 설렁탕은 우유 빛깔이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났다. 최근에는 배달서비스도 강화해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창업취재팀 2018.1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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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 신메뉴 출시 및 배달서비스 개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란체스터에프앤비는 자사 브랜드 싸움의고수가 신메뉴 출시와 배달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에는 계절메뉴 냉막국수, 냉모밀과 새로운 혼밥 메뉴인 1인족발이 포함되어 있다. 메뉴라인의 확대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절 특수로 여름철 매출 신장을 꾀한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아울러 2인 보쌈, 2인 삼겹살, 2인 보족(보쌈+삼겹살)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1인 보쌈, 1인 삼겹살 혼밥 전문식당'으로 1인 고객이 주를 이루지만 2인 고객의 방문 비중 또한 높다는 점을 감안해 구성한 메뉴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해오며 현장에서 느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가맹점에는 매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메뉴 출시와 함께 배달서비스도 시행한다. 그동안 매장 판매가 주를 이루고 테이크아웃 판매가 보조역할을 해왔지만 새로운 판매루트인 배달서비스까지 시행하여 다각적인 매출 형성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브랜드 런칭 이후 외식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빠른 속도로 60호점을 돌파,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내달께 70호점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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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전통시장 살리기…방문 판매도 거뜬

써니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두 손 걷어붙이고 나섰다. 26일 방송되는 JTBC '천하장사'에서는 파주 금촌통일시장 살리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금촌통일시장의 38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메뉴 두 가지를 고르고,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판매 대결을 펼쳤다. 이들이 개량한 메뉴는 ‘아몬드 콩빵’과 ‘햄버거 스테이크 컵밥’이다. 출연진은 각각 강호동팀과 윤정수 팀으로 나뉘어 열띤 판촉전을 벌였다. 그 중 햄버거 스테이크 컵밥을 담당했던 써니는 배달서비스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컵밥 시키신 분?”, “혹시 컵밥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며 뛰어다니는 써니의 모습에 시장에 있는 모두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써니는 급기야 “강아지가 컵밥을 좋아하게 생겼네요”라며 방문판매까지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세 아이돌 김세정과 강미나와 함께한 ‘천하장사’ 멤버들의 야식시간도 공개됐다. 대세 아이돌을 위해 특별한 야식을 준비해야 하는 멤버들은 야식 재료를 획득하기 위해 철갑상어가 헤엄치는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공포감을 느낀 정진운은 발라드 곡에 맞춰 슬픔을 표현한 춤을 췄다. 발끝까지 혼을 실은 ‘발라드 댄스’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천하장사’는 국내외 관광명소로 전통시장을 알리는 국내 최초의 시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써니, 정진운 여섯 명의 멤버가 시장을 다니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서민의 삶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정을 소개한다. ‘컵밥팔이 소녀’ 써니의 야시장 도전기와 정진운의 댄스 실력이 공개되는 JTBC ‘천하장사’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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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티몬, 10조원규모 요식 배달 시장 본격 공략 外

티몬, 10조원규모 요식 배달 시장 본격 공략 소셜커머스 티몬은 10조원 요식 배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올 초부터 강남, 잠실 등 서울 일부 권역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서울 전역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약 3000여개 업체의 배달 딜을 오픈했다. 티몬은 지역 확대와 함께 쿠폰 구매 후 별도로 전화주문을 해야 했던 프로세스에서 구매와 동시에 바로 배달 주문을 접수한다. 티몬은 구매자 전원에게 5% 적립금을 상시 지급하고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적립금 10%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최대 15%의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매일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비즈니스의 가장 큰 특징인 좋은 상품의 선별과 제안, 가격적 혜택을 배달 서비스에도 적용시켜 차별화 하겠다는 전략이다.팬택, 미국서 신제품 ‘바이브’ 출시팬택은 23일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 슬라이드 메시징폰 ‘바이브(P6070·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바이브는 팬택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군으로 꼽히는 메시징폰에 속하는 모델이다. 메시징폰은 쿼티 자판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팬택이 개척한 카테고리다. 2008년 ‘팬택 매트릭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15종의 메시징폰을 출시했으며, 이 중 3개 모델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은 팬택만의 차별화된 제품군이다.바이브는 쿼티 자판을 이용해 빠르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화면을 옆으로 밀면 쿼티 자판이 나오고, 동시에 화면에 메시지나 이메일 작성 등 쿼티 자판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자동으로 보여준다. CU, 프리미엄 PB주스 ‘플로리다 주스’ 출시편의점 CU(씨유)가 26일 프리미엄 냉장 PB 주스인 ‘CU플로리다 주스’ 출시를 통해 편의점 PB상품 프리미엄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CU에 따르면, ‘CU플로리다 주스’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플로리다 현지 직수입을 통해 높은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CU(씨유) 매장에서 비슷한 프리미엄 주스가 1800원(220ml)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CU플로리다 주스’ (270ml·1600원)는 100ml당 28% 이상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100% 플로리다산 과즙액을 사용해 맛이 뛰어나다. CU(씨유)는 식사 후 디저트 음료를 마시는 문화가 자리 잡는 등 프리미엄 주스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지난달 업계 최초로 플로리다산 아이스드링크를 출시 하는 등 프리미엄 음료 상품을 강화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KT&G, ’시즌 섬머스페셜’ 한정판매KT&G가 ‘더위를 식혀주던 한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패키지를 디자인한 ‘시즌 썸머스페셜(SEASONS Summer Special)’을 28일부터 2주간 한정 판매한다.‘시즌 썸머스페셜’은 ‘시즌’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되, 패키지 겉면에 수박밭과 원두막 등의 그림을 그려 넣어 여름날의 시원한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2002년 발매된 ‘시즌’은 국내 유일의 타르 2mg 제품으로, 그동안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시즌 시네마’, ‘시즌 캔버스’ 버전 등을 거치면서 브랜드 이미지의 변화를 다양하게 추구해왔다. 또한 ‘사계절의 즐거운 상상’을 테마로 계절별 감성을 표현한 한정판도 함께 선보여 왔다.‘시즌 썸머스페셜’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도 종전처럼 갑당 2500원이다. 2014.05.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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